● 제목 : 마을사진잡지 - ‘다행多行_이다.’

● 개요와 범주 : 우리 삶과 노동이 만나는 마을에서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담아 잡지를 만듭니다.

● 흐름

->사진을 찍고 싶다는 의사(사진을 배우고 싶다. 사진기를 사고 싶다. 사진을 찍고 싶다.)

->각자의 상황에 맞춰 이 프로젝트의 의미를 소통한다(사진으로 모아지지만 하고싶은 것은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결과물이 있다면 그곳으로 모아질 수 있다.)

->개인에게 사진이야기노트 또는 수첩 제공 - 사진과 카메라, 사진과 이야기, 이야기와 잡지에 관한 개념적 내용을 담는다.

->전체 마을사진잡지의 상을 공유한다. (마을이야기 사진잡지란 .. 잡지의 카테고리 .. 마을이야기 .. 사람과 일터와 생활과 일상의 관계속에서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내용을 정리하여 사진과 함께 담는다. )

->사진을 찍어본다. (자기 생활. 일터, 주변 사람들, 이웃, 만나는 사람들, 일하는 지역 등)

->자기 이야기 또는 자신의 일이나 생활에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생각나는데로 적어본다.

->잡지 잡지 ... 만들어본다.

 

강‘s 사진 이야기

 

비내리는 아침엔 왠지 잉크 찍어가면서 편지를 쓰고 싶어집니다.

비내리는 골목과 비 맞은 강아지, 노랑 장화를 신고 조금은 커보이는 알록달록 우산을 쓰고 학교에 가는 초등학생들, 그런 아이들을 학교까지 데려다주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과 같은 마음일까요? 저에게는 그렇습니다. 밋밋한 일상에 한 때의 비가 활기와 생기를 준답니다.

바쁜 하루를 지내면서 아! 하며 나의 눈으로 가슴으로 들어오는 장면이 있지요? 게다가 사진기를 들고 다니면 그런 게 더 잘 보여요. 아주 사소한 것 까지 ^^ 그걸 담고, 거기에 내 마음에 감응을 주었던 내용을 담아보다보면 정말 나의 역사이야기, 나의 사진이야기 그걸 또 묶으면 책이 되는 거지요.

그런 것을 선물도 하고, 전시회도 열고, 책도 만드는 과정의 시작이 바로 그것입니다.

큰 사건 - 월드컵 경기의 붉은 악마의 응원이나 관광지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건물들, 행사들은 많은 사람들이 찍지만 그것은 나에게 스쳐지나가는 것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은 거의 아무도 기록하지 않지만 나에게, 우리에게는 소중한 것입니다. 옛날 사진들 중에서 우리집 문패 하나. 골목하나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우리가 하루하루 나이를 먹고 성장하는 것처럼 우리의 일상에 공간도 매일매일 조금씩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 작은 것, 그저 스쳐가는 일상이지만 ‘나의 눈에 들어오는’ 세상의 모습 그대로를 담아보며 나와 내 이웃, 내가 살아가는 지역과 나와 같이 일하는 동료, 우리가 하는 일들에 대해 찬찬히 사진과 함께 들여다보면 그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인지 알게 됩니다.

내가 나의 생활과 노동과 지역과 일상의 소중함을 발견하면 다른 사람의 그것도 존중하게 되고, 우리가 살아가는 조금은 삭막해보이는 도시도 나로 인해 당신으로 인해 조금 더 따뜻해집니다. 그리고 그런 우리들의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는 방법으로 말하자면 우리+동네+사진+이야기+소식지를 만드는 거죠. 좋은 것은 나누면 더 행복해지거든요.

 

이번 가을 ‘마을사진잡지 다행 多行_이다’는 2009 공공미술프로젝트 지역공동체 창작공방 ‘다행多行_하다‘에서 마을이야기도서관, 재활용 생활소품 창작, 재활용 목공과 함께 하는 실천활동 중에 하나입니다. 문화나 예술, 미술이라는 말을 어렵게 생각하는데 그렇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반지하가 하고자 하는 문화예술활동은 우리들-주민, 일하는 사람들-이 생활하는 하루하루에 즐거움을 더하고, 아름다움을 더하고, 스스로도 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남이 던져주는 일회적이고 소비적인 즐거움이 아니라 스스로 땀흘리며 만들어가는 즐거움인거죠. 그런 것을 나눠보는 하나입니다.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지요?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위해서 하는 것이지만 즐거움이 되니 그것을 나눌 수 있으면 더욱 즐겁겠다. 그리고 그런 활동도 목표가 있어야 보람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마을잡지라는 틀을 가지게 됬습니다.

 

 

잡지[雜誌, magazine]

 

요약

특정 제호(題號) 아래 각종 원고를 수집, 일정한 간격을 두고 정기적으로 편집 ·간행하는 정기간행물

본문

신문과는 체재와 기능면에서 다르다.

잡지의 종류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각도에서 분류된다.

① 정기별(定期別):잡지는 주로 주간(週刊) ·월간(月刊) ·계간(季刊)인데, 보통 간행 간격이 짧은 것일수록 대중적 ·시사적이고, 계간이나 연간(年刊)의 경우는 학술적 ·자료적(資料的)인 성격을 띠게 된다.

② 영리성(營利性):출판사나 신문사에서 간행되는 잡지의 대부분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어 상업잡지라고 불린다. 이와는 달리 유가 ·무가를 막론하고 적어도 직접적인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잡지가 있다. 정부기관 등의 공공기관 ·정당 ·대학과 그 밖의 연구기관, 예술단체 ·종교단체 ·회사 ·노동조합 등에서 간행하는 것이 그것으로, 그 대부분은 기관지 또는 홍보지라고 불린다. 동호인들끼리 합자해서 간행하는 동인지도 이 범주에 포함시킬 수가 있다.

③ 내용별(內容別):일반(종합 ·대중) ·생활 ·여성 ·아동 ·문예지 등 외에 각 전문분야별 잡지(전문지)가 있고, 또 홍보지 가운데는 기업과 상품의 광고선전을 목적으로 하는 PR지가 있다.

④ 형태별(形態別):잡지는 보통 국판(菊版), 4 ·6배판, 국배판(菊倍版) 4 ·6판의 형태를 취한다.

문예지 ·종합지 등의 월간은 국판, 여성지 ·아동지 등의 월간과 대중 상대의 오락지인 주간지 등은 4 ·6배판, 화보잡지의 경우는 국배판이나 타블로이드판을 취하고 특수교양지나 가이드의 성격을 띤 잡지의 경우는 4 ·6판 또는 포켓판의 형태를 취하기도 한다.

지는 신문이나 단행본과 마찬가지로 인쇄된 문자 ·그림 ·사진 따위를 소재로 하여 구성되는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이지만, 단행본과는 달리 정기적으로 계속 간행된다는 데에 특색이 있고, 또 신문에 비하면 발행 간격이 길기 때문에 뉴스성과 속보성(速報性)이 뒤진다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잡지의 특성은 커뮤니케이션미디어의 세 가지 기능 중 정보의 신속전달을 제외한 의견의 전달과 오락의 제공이라는 두 가지 면에서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