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시락
작성일 : 2002
 




마음을 얼리려했다.


지금의 상태보다 더 썪지않게


냉동시키려고...


마음이 생각보단 잘 얼었다.


그런데 마음만 언 것이 아니라


나란 존재자체가 모두 차가워져 버렸다.




그래서 난 유리인간처럼


톡 건드리면 부숴지고만다.


내 조각들을 주워담고 있는 중이다.




부숴진 조각을 조금씩 붙여나가다 보면


다시 따뜻한 온기가 있는 내가 되겠지..


그리고 언 마음은 그대로 냉동되고


다시 따듯한 마음이 생겨나겠지...


온도가 조절되는 두칸 짜리 냉장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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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마음의 이야기
조회 수 :
1641
등록일 :
2010.08.13
17:04:23 (*.231.2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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