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정선, 폐광이 되면서 지역을 살려보려는 욕망과 거대 자본(국가 권력)의 탐욕이 맞물리면서 카지노가 만들어졌었죠. 예전에 거길 다녀온적 있습니다. 구불구불 산을 돌아 작은 냇가를 뒤로 하고 카지노 입구에 금은방과 중고 자동차 매매 업소들이 즐비한 풍경이 마치 '딴 세상'만 같았습니다. 카지노 건물 앞에는 말끔한 정장차림을 한 지역 젊은이들이 돈가방 하나씩을 들고 여기저기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여기도 '딴 세상' 같았습니다. 현실이라고 믿기지 않는..., 얼마나 많은 이들이 그 꿈에 속아 땀흘려 일하는 삶을 잊어버렸을까요..., 인천인의 아래 기사는 이들의 삶을 남의 일인 듯 전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용유ㆍ무의 레저복합도시 개발 SPC 10월 출범
캠핀스키 컨소시엄 1차 자본금 납입

인천 용유ㆍ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이 10월 공식 출범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용유ㆍ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개발사업 해외 투자자인 캠핀스키(Kempinski) 컨소시엄이 지난 28일 SPC 설립을 위한 1차 자본금을 납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30일 국내 참여사들의 자본금 납입이 확인되는대로 오는 10월4∼5일께 SPC 설립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용유ㆍ무의 프로젝트매니지먼트㈜(이하 용유ㆍ무의 PMC)와 국내 주주협약사들은 이달 말 SPC 설립을 목표로 지난 7월부터 그동안 4차례에 걸쳐 ‘용유ㆍ무의 SPC 발기인 회의’를 열고 SPC 자본금 납입은 국내 유명 로펌인 태평양 법무법인 명의로 개설된 조건부 제3자 예탁 형태인 에스크로(Escrow) 계좌에 납입하기로 했다.

지난해 6월11일 SPC 구성을 위한 주주협약을 맺은 참여사는 국내 건설사 등 16개사다.

이 중 대우건설이 자본금을 선납한 상태로, 경제청과 용유ㆍ무의PMC측은 30일까지 자본금을 납입한 주주협약사를 중심으로 우선 SPC를 설립한 이후 추가 증자 등을 통해 자본금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용유ㆍ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SPC 1차 설립 자본금은 500억원으로 캠핀스키 컨소시엄은 이 중 100억원을 납입하기로 돼 있다.

용유ㆍ무의PMC 관계자는 “SPC 설립에 K-컨소시엄이 1차 자본금을 선납한 것은 용유ㆍ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개발대상지의 보상을 위한 재무적투자자 유치에 K-컨소시엄이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이루어졌다”면서 “그동안 이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어려웠으나 이번 자본금 선납으로 사업은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캠핀스키 컨소시엄은 지난 2007년 7월 인천시와 총사업비 10조2000억원을 들여 인천시 중구 용유ㆍ무의도(24.4㎢) 일대에 호텔, 리조트, 테마파크, 카지노, 마리나, 쇼핑몰 등을 갖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그러나 캠핀스키 컨소시엄은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사업 추진에 필요한 SPC설립이 지연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가중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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