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 소소한 모습
정보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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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반지하' 특별전
인천 동구에서 지역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퍼포먼스 반지하'가 특별한 전시를 열고 있다.

도시 속에서 지속가능한 공존의 삶을 위한 과정을 담은 '마을이 되어가는 사진'전이다.

정주민들을 존중하지 않는 재개발 현실 속에서 오래된 도시에 자리잡은 마을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어린 아이와 노인이 함께 살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담았다. 인천 동구를 중심으로 9년동안 기록해 온 지연민들의 삶의 토대 '집'과 그들의 일상을 사진과 영상물로 보여준다.

모두 5개 테마로 구성했다.
'2001-2002 살아가는 골목길'은 인천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기록한 결과물이다. 인천 동구의 풍경이 펼쳐진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정리하고 자기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만남과 이야기를 통해 풀었다. '2003-2004년 언덕위에 사는 사람들'은 송림동 철탑언덕 아래 마을에서 만난 아이들과의 소통을 담았다.

'2005-2006년 마을에 다가가기'는 재개발때문에 송림동을 떠난 뒤 인천 동구 창영동 아벨전시장을 지나 도원역 앞에 자리잡게 된 교육터로 구성했다. '2007-2008년 사람과 자연, 가꾸는 삶'에선 지역의 빈 공간과 사람, 가꿈의 노동이 담긴 마을의 모습들을 담아냈다. '2009 현재의 이야기'에선 현재 창영동에서 진행중인 지역공동체문화교육과 하반기에 시작하는 마을 작업들을 소개한다.

30일까지 이어진다. 29일 오후 3시엔 '함께 나누는 이야기마당'이 준비돼 있다. 전주 문화공간 싹, 인천가좌동 푸른샘 어린이도서관, 태백 철암세상 등의 관계자들을 초대, 지역의 공동체 활동과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032-207-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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