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이날 이때까지 너네들만 생각하면서 살았다. 너희 부모 없는 자식 안 만들려고 니 아빠나 나나 그것만은 같은 마음이었다. 이 마음 하나로 그렇게 안 맞으면서도 서로 참고 살았어. 너는 이게 너희를 위한 게 아니라고 하지만...... 너는 다른 사람들한테는 되게 친절하면서 우리한테는 좀 냉정한 거 아니?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마음으로 우릴 봐주면 안 되겠니? 우리 때문에 계속 속상해하고 있지 않았으면 좋겠다. 부모가 돼서 좋은 모습 보여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래도 이렇게 잘 커 줘서, 이렇게 잘 살아 줘서 정말 고맙다, 우리 딸...'

 

엄마가 제게 하는 말.... 엄마가 갑자기 이야기에 들어와서 뜬금없기도 한데....

제가 쌀쌀맞게 뭐라 할 때 들었던 엄마 얘기들 붙인 건데...

너무 억지스러운 추가가 아니면 마지막에 넣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번 써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