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첫모임에 인터뷰와 이야기들을 나누며 항상 가지고 다니던 수첩 귀퉁이에 끄적끄적 그림을 그려댔다.

사실 이런 그림은 나만이 알아볼수 있는 그림이긴 한데 길거리 풍경속에 여러사람이 지나가는 그런 평범한 장면이다.

그속에 아이들과 어른들 어르신들이 바쁘게 자기의 일을 찾아 발길을 옮기도 있다.

아이들은 자신만의 시선속에 다른 사람이 보이지 않고

많이 살아온 어르신들 눈엔 너무 많은 것들이 보여져 오히려 보지않으려 노력하는 것이 아닐까 뜬금없는 상상속에서

야쿠르트 아줌마가 손끝에서 그려졌다.

아마도 흔하게 길에서 보이는 그녀가 때론 아이들한테도 어르신들 사이에서도 투명인간처럼 보였다 안보였다 하는 존재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끝에서 내 기다란 이야기는 확장되어졌다.

그래서 전격적이로 이루어진 야쿠르트 아줌마와의 인터뷰..

나와의 나이 터울을 벗어나 그녀를 아줌마라는 호칭 외의 말로 인사할수 밖에 없음에 알수 없는 부끄러움이 밀려온다.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그녀를 만나 이런저런 두서 없는 나의 이야기에 친절하게 자신의 이야기와 사진을 제공해준

점 깊이 감사드린다. 

이야기의 확실한 중심을 잡아준 그녀의 직업관에도 많은 감명을 받았다.

동화책이 나오자 마자 드렸어야 마땅하지만 작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액자 작업을 하는 와중에 시간을 맞추지 못해

아직 건네 드리지 못하고 아직도 계획중이라는 점에 죄송스럽다.

액자를 드리며 그분의 이야기가 어떻게 글이 되었는지도 자세히 말씀드리며 감사의 식사 같이 할 계획이다.

장소 제공은 동화의 배경과 함께 만남을 주선해 주신 이모네 주먹밥집 되겠다.

다음주 월요일에 건네드릴 그림을 먼저 올리면서 실천계획 글야쿠르트아줌마.jpg 을 마칩니다.